체코의 수도인 프라하는 동유럽 유명 여행지로 신혼 여행지로도 유명한 곳이다. 프라하의 유명 관광지로는 프라하 성과 까를교, 천문시계탑 등이 있다. 도시가 작은 만큼 2박 3일 짧은 기간 머물렀는데 여행 다니면서 얻은 팁과 맛집 정보를 공유하려고 한다.
체코 프라하 관광지
1. 프라하 성
프라하 성은 9세기에 지어져 여러번 개조되어 지금까지 남아있다. 대통령 관저로 이용되고 있고 유럽에서 가장 큰 중세 성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한다. 프라하 성 내부가 커서 하나의 마을과 같다. 내부에 성당과 광장, 궁전 건물과 궁전 광장, 성벽과 감옥이 있다. 둘러보는데 시간이 꽤 소요되기 때문에 여유 있게 둘러볼 사람들은 반나절 시간을 비워두고 관람하면 좋다.
2. 까를교
프라하의 야경 명소로 유명한 곳 까를교. 밤이지만 관광객들이 많았다. 1400년대에 완공된 다리다. 다리 중간중간 석상이 있는데 약 300년에 걸쳐 제작된 30개의 상이 있다. 이 조각상들은 처사, 성인, 성직자, 군인 등 다양한 인물들로 이루어져 있다. 까를교에서 프라하성과 다른 명소들을 볼 수 있다. 밤에 까를교를 산책하며 야경 관람하는 것을 추천하다.
3. 프라하 천문시계
과거 시청이 있던 건물에 600년된 프라하 천문시계가 있다. 매 정시가 되면 12 사도 상이 돌아가면서 보여 정각에 맞춰 사람들이 관람을 한다. 우린 타이밍이 맞지 않아서 아쉽게 보지 못했다. 낮이 아닌 밤에 방문해도 조명을 비춰 더 클래식한 느낌이 든다. 시계탑 안에는 천문학 박물관이 있어서 천문학 관련된 전시물을 구경할 수 있다. 관심 있는 분들은 입장해 보세요.
4. 틴 성모 마리아 교회 (틴 성당)
멀리에 있는 틴 성당을 보았다. 저녁이라 입장은 불가했고 외관만 구경했는다. 프라하 성에서 도보 10분 걸이ㅔ 위치해 있으며 고딕양식의 성당이다. 내부에 아름다운 스테인글라스 창과 섬세한 조각으로 유명하고 미사도 드릴 수 있다고 하니 천주교인 분들은 방문해 봐도 좋을 거 같다.
체코 프라하 맛집
코즐로브나 : 코젤다크 직영점
프라하는 흑맥주로 유명한 곳인 만큼 코젤다크 직영점으로 유명한 곳이 있다. 가게명은 '코즐로브나'로 이미 한국인들 사이에서 유명한 식당이다. 그만큼도 음식과 맥주맛이 좋다. 우리가 가장 추천하는 메뉴는 '타르타르'로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마늘과 육회의 조합이다. 구운 빵에 생마늘을 문질러서 양념된 육회를 얻어먹으면 된다. 기본으로 빵이 4조각 나오는데 먹다 보니 빵이 부족한 느낌이 들었다. 따로 빵만 추가해도 되니까 여러 명이서 맛보려면 빵 추가 기억해 보자. 꼴레뇨도 주문해 보았는데 이건 족발과 맛이 비슷했다. 특별하게 맛있는 맛은 아니지만 그래도 아는 맛이다 생각하고 맛있게 잘 먹었다.
그리고 중요한 코젤다크 흑맥주 후기. 원래 흑맥주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 잘 먹지 않거나 시나몬 맛으로 먹는데 이곳에서는 전통식으로 시나몬이 안 발려져서 그냥 나온다. 흑맥주 특유의 쓴맛도 적고 부드러워서 맥주가 술술 들어갔다. 이때 맛이 감명 깊어서 현지에서 코젤다크 캔맥주를 사 마셨는데 이건 한국에서도 맛본 쓴맛이... 그냥 현지에서 생맥주로 코젤다크 흑맥주를 마셔보자. 맛있게 음식을 먹고 10% 정도 팁을 내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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