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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여행2

모로코 사하라 사막 투어 후기 : 마지막 날까지 긴장을 놓칠 수 없는 여행지 사하라 사막투어 솔직 후기 - 쉽지 않다 투어의 마지막 날이다. 어제 오후의 사막은 선명하고 정열적이였다면, 오늘 아침의 사막은 고요하고 정돈된 느낌이다. 태양의 각도에 따라 사막의 색이 확확 바뀐다. 사막을 바라보며 어제 10달러 주고 신청한 지프차를 기다린다. 지프차를 타려는 사람이 많아 인원을 나눠 타야했다. 가이드가 "재팬! 차이나!"를 외치는 말에 우린 일본 사람도, 중국 사람도 아니었지만 따라갔다. 한국인은 우리 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동양인들을 실은 지프차가 덜컹덜컹 사막을 가로질러간다. 빠르게 달려가는 지프차에 사람들도 신나서 환호성을 지른다. 하지만 그 순간도 잠시, 갑자기 사막 한 가운데에 내린다. "여기서 10분만 낙타 타고 가!" 주변을 둘러보니 낙타가 눈앞에 있다. 내가 10달러까.. 2023. 4. 18.
모로코 사하라 사막투어 둘째 날 후기: 드디어 사막으로 들어가는 날, 라마단 기간 사하라 사막투어 2박 3일 중 둘째 날이다. 오늘은 사막에 들어가는 날이다. 아침에 모여서 벤을 타고 다시 이동한다. 사막을 가기 전 또 다른 곳을 방문한다. 이름은 기억 안나는 마을이였는데 꽤 많이 걸었던 기억이 난다. 새로운 가이드가 또 등장해서 여기도 돈을 내냐고 물어보니 낸다고 한다. 어제 가이드의 말로는 돈 내는 코스가 더이상 없다고 했는데... 그래서 돈 안내면 버스에서 기다려도 되냐고 하니 여기 서있어야한다고 했다. 사람들이 다 어이없다는 듯이 웃고, 나는 기분이 안 좋은 채로 출발했다. 풍경은 좋지만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지금 사진을 보면 아름다운 풍경이 정말 많은데 당시에는 하나도 멋있지 않았다. 지금 드는 생각은 그때 호구 투어를 당하더라도 좀 더 즐겨둘걸~ 이런 생각이 든다. 어차피.. 2023. 4.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