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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2

모로코 사하라 사막투어 둘째 날 후기: 드디어 사막으로 들어가는 날, 라마단 기간 사하라 사막투어 2박 3일 중 둘째 날이다. 오늘은 사막에 들어가는 날이다. 아침에 모여서 벤을 타고 다시 이동한다. 사막을 가기 전 또 다른 곳을 방문한다. 이름은 기억 안나는 마을이였는데 꽤 많이 걸었던 기억이 난다. 새로운 가이드가 또 등장해서 여기도 돈을 내냐고 물어보니 낸다고 한다. 어제 가이드의 말로는 돈 내는 코스가 더이상 없다고 했는데... 그래서 돈 안내면 버스에서 기다려도 되냐고 하니 여기 서있어야한다고 했다. 사람들이 다 어이없다는 듯이 웃고, 나는 기분이 안 좋은 채로 출발했다. 풍경은 좋지만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지금 사진을 보면 아름다운 풍경이 정말 많은데 당시에는 하나도 멋있지 않았다. 지금 드는 생각은 그때 호구 투어를 당하더라도 좀 더 즐겨둘걸~ 이런 생각이 든다. 어차피.. 2023. 4. 16.
2박 3일 모로코 사하라 사막 투어 후기 : 마라케시 출발, 첫째 날, 아이트 벤 하도우 한국인에게 가장 유명한 핫산네, 알리네가 아닌 일반 투어사를 이용했다. 메르주가까지 언제가나 싶어 마라케시 출발인 투어로 정했다. 우리는숙소에서 투어까지 연결해줬는데 투어에 온 사람을 보니 가격이 모두 천차만별이었다. 잘 흥정해보도록 하자. 2019년 800디르함에 흥정했으니, 지금은 더 비쌀 수도 있다. 우리는 2박 3일 중 첫 날은 사막까지 가는 도중 관광지를 들리고, 하루 중간 지역에서 머문 다음, 둘째 날에 사막으로 들어가는 코스였다. 숙소 앞에 차가 픽업하러 온다. 우리를 픽업 후에 여럿을 태우고 집합 장소로 간다. 그 곳에서 모두 내려 재배치를 받는다. 15명 정도 함께 여행을 가는데 우리는 아시아인들끼리 묶어 놓은 기분이 들었다. 벤 같은 것을 타고 가는데 워낙 길이 비포장 도로라 멀미가 난.. 2023. 4.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