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맛집 동화가든 짬뽕순두부 맛, 웨이팅, 주차 후기
강릉 여행하면 빠질 수 없는 이곳, 동화가든 본점! 소문으로만 듣던 맛집을 방문했다. 직접 먹어보니 왜 맛집인지 알 수 있던 맛이었다. 다른 곳의 짬뽕 순두부와 뭐가 다를까? 동화가든에 대한 솔직 후기와 팁을 남겨본다.
동화가든 영업시간, 메뉴
동화가든은 월, 화, 목, 금, 토, 일 아침 7시부터 저녁 7시까지 영업, 4시부터 5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다. (수요일 휴무)
시간에 따라 메뉴가 달라지는데, 아침 7시부터 8시 30분까지는 얼큰 순두부만 가능하다. 원조 짬뽕 순두부를 먹으려면 아침 8시 30분 이후에 방문해야 한다.
웨이팅 방법, 대기 시간
우리는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하고 싶어서 테이블링 앱을 통해 예약했다. 10시 25분에 예약했고 내 앞에 75팀이 있었다. 약 20분에 25팀 정도 빠지는 듯했고 11시 35분에 입장했다. 내부에 자리가 50석 정도 있고, 음식이 금방 나와 테이블 회전율이 빠른 듯하다.
입장하기 위해서는 가게 앞 예약 기기에 쓰여있는 인증번호를 입력해야 한다(앞에 3팀 있을 때까지 입력 필요). 기기 앞에 사람들이 줄 서있어서 당황할 수 있는데 줄 무시하고 앞에 가서 번호를 보면 된다. 인증번호는 기기 예약 시작 화면에만 등장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예약하고 있을 때 눈썰미 있게 챙겨야 한다. 번호가 안 보인다고 당황하지 않기! 차례가 되면 입장하면 된다.
당일에 예약 없이 방문했다면 기기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하지만 최소 2시간은 걸릴 수 있어 웨이팅을 걸고 근처 바다나 카페에 다녀오는 것을 추천. 동화가든에도 자체 카페가 있고 근처에 카페가 많으니 카페 걱정은 없다. 혹은 가게 앞에도 웨이팅 할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그곳에서 기다려도 된다.
동화가든 맛 후기
나는 원조 짬순을 먹었는데 참고로 초두부백반도 아주 맛있다고 한다.
각설하고, 나는 짬뽕 순두부를 다른 가게에서 몇 번 먹어봤는데 역시 동화가든은 다르다. 첫맛은 비슷하나 계속 먹을수록 차이가 느껴진다. 다른 곳에 비해 조미료 맛이 덜 하고 맛도 덜 자극적이다. 다른 곳에서는 맛이 자극적이라 한 그릇을 다 먹기가 부담스러웠는데 이곳에서는 한 그릇을 다 먹을 수 있다. 해물은 일반 동네 중국집 해물을 사용하는 것 같았지만 그럼에도 얼큰 시원하고 맛있다.
밑반찬으로는 단무지, 고추장아찌, 백김치가 나왔는데 백김치가 특히 맛있었다. 자극적인 짬순을 달달한 백김치가 중화해 준다.
가게 앞에서 2시간까지 기다린다면 '글쎄?' 지만, 웨이팅 걸고 다른 곳 다녀오기는 충분한 맛이었다. 짬뽕 순두부를 처음 먹어보는 사람에게는 완전 추천, 다른 곳에서 먹어봤어도 여기서 먹어볼 만하다! 원조의 품격이 느껴지는 맛이다.
동화가든 주차 가능여부, 주차장 크기
동화가든에는 자체 주차장이 있다. 주차장 넓지만 웨이팅 하는 사람도 많아서 항상 만차인 듯하다. 식사시간 때에는 차로 오는 것은 비추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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