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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스페인

스페인 프리힐리아나 여행 후기 / 네르하 프리힐리아나 가는 방법 / 그라나다에서 네르하 가기 / 그라나다 근교 여행 추천

by 안김 트래블러 2023.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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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힐리아나

주황 지붕과 흰 건물로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었던 스페인 프리힐리아나. 유럽의 발코니라고도 불리는 네르하와 프리힐리아나는 날씨도 좋아 더욱 아름다웠던 도시다. 이 글을 통해 가는 방법과 여행후기를 남겨보려 한다.


ALSA 버스 바우처

그라나다에서 네르하로 가는 방법은 ALSA 버스를 타고 가면 된다. 그라나다에서 네르하 가는 길은 버스 자리가 정해져 있었지만, 네르하에서 그라나다 가는 길은 버스 자리가 정해져 있지 않았다. 프리힐리아나 버스 시간표가 중요한데 시간대가 다양하진 않으니 꼭 시간표를 촬영해 두자. 위 사진은 2019년 기준이다.

프리힐리아나 가는 버스 시간이 조금 비어, 네르하를 먼저 둘러보기로 한다. 여유로운 분위기와 잔잔하게 흘러나오는 음악. 우리는 젤라또를 한입 먹으며 유럽의 발코니를 잠시 즐겼다.

잠시 후, 버스를 타고 프리힐리아나에 도착했다. 사람이 굉장히 많았다. 외국인들에게도 꽤나 유명한 도시인가보다. 흰 집과 앞에 놓여있는 알록달록한 자동차들. 분위기가 참 좋다. 우리는 슬슬 걸으며 전망대로 향했다. 전망대로 가는 길은 다양한 루트가 있어서 그런지 조용하고 한적했다. 곳곳에 놓여있는 빨간 꽃들과 초록 나무들이 아름답다.

마침내 전망대 도착. 바다와 어우러진 마을의 모습이 보인다. 색깔이 부담없이 참 아름답다. 하지만 생각보다 지역이 작아 예매한 버스보다 더 빠른 버스로 바꿨다. 1시간이면 구경이 충분했다. 그라나다에서 시간이 여유롭다면 올만했다. 워낙 지역이 작아서 하루를 내서 오기엔 아쉬운 곳이었다. 우리는 사람 많은 곳을 안 좋아해서 그런지 프리힐리아나보다 네르하가 더 좋았다. 그래도 여행은 뭐든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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