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는 디즈니랜드와 디즈니씨가 두 곳이 있어 어디를 갈까 하다 전 세계에서 도쿄에만 있다는 디즈니씨로 결정했다. 디즈니씨 놀이기구(어트랙션)가 더 스릴 있다고 하지만 인기 있는 놀이기구 외에는 거의 다 잔잔한 놀이기구 였다.
수요일 평일에 8시30분에 방문했지만 사람들 줄이 이렇게나 길게 서 있었다. 다른 사람들 후기를 보니 오픈런을 한다고 7시 대에 오는 분들도 많은 거 같았다. 짐 검사도 하고 티켓 검사도 해서 9시 좀 넘어서 입장했다. 간단한 간식은 갖고 입장할 수 있으니 꼭 챙겨가는 거 추천한다. 디즈니씨 내에서 인기 있는 간식을 사려고 해도 줄이 길게 서서 사야 하기 때문에 놀이기구도 한참 줄 서서 타야 하는데 간식까지 줄 서서 살 체력이 되지 않았다. 젤리나 과자 챙겨가서 줄 서서 먹으면 좋아요!
입장하면 지구본이 있는 과장을 지나 랜드마크인 화산이 보인다. 지나가는 직원분에게 디즈니 첫 번째 방문이라고 하면 스티커에 이름을 적어서 준다. 당시에 난 생일 일주일 전이라 벌스데이 스티커 이야기하니 가타카나로 이름을 꾸며서 적어 주시고 생일 날짜도 적어주신다. 스티커를 보이는 곳에 붙이고 다니니 캐릭터와 캐스터분들이 발견하고 축하해준다. 그리고 배 타는 곳 쪽 기념품 가게에 들어갔는데 한국어를 잘하는 귀여운 직원분을 만나서 첫 방문 스티커도 받았다. 한글로 이름 적어주셨는데 나보다 글자를 잘 써서 놀랐다.
놀이기구 후기는 다른 분들 적어준게 많아서 추천 놀이기구만 말하자면 1위 타워오브테러 2위 소어링 3위 알라딘 4위 센터오브 디 어스. 프리미어 액세스로 소어링과 빌리브 씨 오브 드림 2개만 구매했다. 돈으로 시간을 사면 정말 행복하다. 자본주의 최고! 프리미어 액세스는 디즈니 안에 들어가야지 구매할 수 있는데 첫 번째 타는 놀이기구 줄 서면 사면된다. 카드 등록을 해서 구매해야 하는데 안 되는 카드가 많아서 3번 만의 도전으로 결제 성공 했다. 카드 여러 개 챙겨가는 추천.
센터 오브 디 어스는 롤러코스터라서 기대하고 탔는데 하강하는 구간이 체감 2분? 완전 짧다 하지만 줄은 1시간 30분 정도 기다려서 타서 정말 허무했다. 차라리 인디아나 존스 탈 걸.
디즈니씨에서 만난 캐릭터들 공주 캐릭터는 디즈니랜드에 있고 디즈니씨에는 탈을 쓴 캐릭터가 많았다. 탈을 쓰지 않은 캐릭터는 외국인들이 연기했는데 싱크로율 100%!!
우연치 않게 지나가다 공연도 보게 되었는데 그 장소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같은 율동을 하는 것을 보고 충격을 먹었다. 어떻게 다들 알고 계시는 거지? 생각해 보다가 우리나라 아마존처럼 유명한 동작인가 보다 생각이 들었다.
프리미어 액세스로 돈 주고 구매한 빌리브 씨 오브스! 인기가 많아서 입장 시간 한참 전부터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는데 일단 난 정시에 입장했다. 여기서 Tip! 입장하고 바로 있는 곳에 3줄 밖에 없어서 거기에 앉았는데 알고 보니 그곳은 서서 공연을 관람하는 곳이었다. 돈 내고 티켓을 추가로 샀는데 서서 보다니 충격이었는데 다른 분들은 쭉쭉 안쪽까지 들어가셔서 앉아서 보시는 거 추천드린다. 공주와 함께 밑에 큰 스크린이 있어서 뒷줄에 앉아도 잘 보인다. 바닥이 차가우니 등산용 돗자리 챙겨가는 거 추천!
공연을 보고 난 뒤에 토이스토리 앞쪽에 가서 사진 남기며 일정을 마무리 했다. 디즈니씨가 바닷가 쪽이라 바람이 걱정되었지만 생각보다 많이 불지 않았다. 다들 멋 내고 놀이동산 방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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