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비야 가볼 만한 추천 관광지
4월에 방문한 세비야는 바람이 많이 불긴하지만 우리나라 초여름 정도의 날씨였다. 세비야 가볼만한 관광지가 많은데 그중 직접 다녀온 관광지들 중 괜찮은 곳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1. 스페인 광장
굉장히 컸던 광장으로 우리나라 사람들한테는 김태희가 광고 찍은 곳으로 유명하다. 말들이 마차를 끌고 가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우리가 갔을 때는 무슨 마차, 말 경연대회처럼 수많은 말과 다양한 마차를 볼 수 있었다. 말을 탄 사람들 또한 과거 복장을 입고 있어서 신기한 볼거리를 보았다. 결혼사진 찍는 곳으로 유명해서 어디든 사진이 잘 나오지만 특히 다리에서 사진 잘 나왔다. 사진 스팟 다리 위 추천! 세비야의 다양한 관광지 중 제일 마음에 들었던 장소이다.
2. 세비야 대성당
고딕양식으로 지워진 성당으로 세비야의 주요 관광지 중 하나이다. 성당 내부에는 높은 천장과 대형 스테인글라스 창문, 화려한 조각상 등이 있다. 그리고 이곳이 유명한 또다른 이유 콜럼버스의 관도 있다.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했다고 알려진 유명한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나중에 콜럼버스 관련 정보를 들으니 정말 못된 사람이었던 걸로...)
관의 형태는 "죽어도 스페인 땅을 밟지 않겠다"라는 유언에 따라서 4명의 왕이 관을 들어 바닥에 닿지 않게 하고 있다. 이 왕들은 콜럼버스 생전에 스페인을 통치했던 왕으로 앞에 고개 들고 있는 왕은 콜럼버스를 지지한 왕이고 뒤에 두 명은 콜럼버스 제안을 거절한 왕들이라고 한다. 누구의 생각으로 이렇게 만들었는지 쪼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망탑이 있어 올라가보니 세비야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다. 또한, 커다란 종을 가까이 볼 수 있었는데 종이 칠 때 밑에 있으니 신기하면서 정말 시끄럽다.
3. 알카사르 궁전
알카사르 궁전은 모로코 문화와 스페인 양식이 결합된 독특한 건축물이다. 13세기 모로코 동부 지역에 시작한 나스르 왕조의 건축 양식을 기반으로 해서 14세기부터 16세기에 걸쳐 지어진 곳이다. 그래서 그런지 이슬람 문화와 스페인 문화 그리고 모로코 문화까지 결합된 특색 있는 건축물이다. 정원이 잘 가꿔져 있었는데 작은 여행 팁을 드리자면 녹색 옷은 안입는 걸로.초록색 반판을 입어서 사진이 다 잘 안나왔다. 여행 사진은 역시 쨍한 색을 입어야 잘 나온다.
4. 메트로폴 파라솔
밤에 방문하게된 메트로폴. 목조로 만들어진 유명한 건축물 중 하나이다. 일몰과 아경 명소로 유명한 만큼 밤에 방문하게 되었다. 건축물 외각을 둘러싼 계단을 따라 걸으며 세비야 시내를 관람할 수 있다. 일몰 30분 전에 가면 밝을 때, 노을 질 때, 야경에 조명이 겨진 모습을 모두 볼 수 있다.
5. 플라멩코 공연
세비야가 있는 안달루시아 지방의 전통춤인 플라멩코. 플라멩코는 손과 발을 빠르게 두드리며추는 춤인데 발놀림은 우리가 아는 탭댄스와 비슷하다. 우린 인터넷으로 티켓을 구매해 Flamemco Tradicional에서 공연을 보게 되었다. 무대는 그리 넓지 않았지만 댄서분들의 화려한 놀림에 박수가 절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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